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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마리 퀴리’, 김소향·리사 등 캐릭터 포스터 공개…내년 2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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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브(주)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정선 기자] 뮤지컬 ‘마리 퀴리’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17일 뮤지컬 ‘마리 퀴리’ 제작사 라이브(주)는 마리 퀴리 역 김소향, 리사를 비롯해 전 배역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극의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터는 뮤지컬 ‘마리 퀴리’의 주인공 마리 퀴리부터 안느, 루벤, 피에르, 조쉬, 폴, 아멜리에, 닥터 샤갈마르탱 등 각 캐릭터로 분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라듐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하며 저명한 과학자가 되지만 그 유해성을 알게 된 후 고뇌하는 마리 퀴리 역의 김소향과 리사는 마리의 실험실을 배경으로 각각 따뜻함과 강인함을 지닌 마리의 모습을 표현했다. 또한 이들의 포스터에는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라는 극 중 대사로 과학 연구에 대한 마리 퀴리의 숭고한 열정을 담아냈다.

폴란드에서 온 라듐시계 공장 직공 안느 역 김히어라, 이봄소리의 포스터에는 “빛도 어둠도 없었다. 이제 우리는 거기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가 담겨 극 중 안느가 목도할 사건에 대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김히어라와 이봄소리는 서정적이면서도 결연한 눈빛으로 동료들의 죽음 뒤에 가려진 진실에 맞서 싸우고자 하는 안느의 단단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루벤 역의 김찬호·양승리, 피에르 퀴리 역의 김지휘·임별, 조쉬 역의 김아영·이예지, 폭 역의 장민수, 아멜리에 역의 주다온, 닥터 샤갈 마르탱을 비롯해 다양한 역할을 선보이는 조훈의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작품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대표적 연구 업적인 라듐의 발견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비극적인 사건들을 통해 좌절에 맞서는 인간의 숭고한 용기와 삶의 가치를 돌아보게 한다.

공연은 2020년 2월 7일부터 2020년 3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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