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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전도연X정우성, 파격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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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화 예고편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배우 전도연과 정우성, 배성우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은 17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전도연 분)와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 탕을 꿈꾸는 태영(정우성 분), 사우나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힘들게 이어가는 가장 중만(배성우 분) 앞에 거액의 돈이 나타나는 장면이 담겼다.

거액을 차지하기 위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는 그들의 모습은 ‘물지 않으면 물린다’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어떤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이어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더불어 고리대금업자 박 사장(정만식 분), 가족의 생계가 먼저인 영선(진경 분),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신현빈 분), 불법체류자 진태(장가람 분), 기억을 잃어버린 순자(윤여정 분)까지, 지독한 돈 냄새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서 8명의 짐승들이 펼치는 물고 물리는 범죄극을 예고했다.

‘이제부터 인생 새로 시작하는 거야’라고 말하는 연희의 모습은 전도연의 역대급 악역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정우성 또한 한 탕의 늪에 빠진 태영 역할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020년 2월 개봉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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