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7인이 슈퍼엠(SuperM)으로 뭉쳤다. ‘케이팝 어벤져스’라는 수식어를 안고 전 세계로 출격할 준비를 마쳤다.

2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 백두홀에서 슈퍼엠의 첫 미니앨범 ‘슈퍼엠’ 발매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된 연합팀이며, Super M의 M은 MATRIX&MASTER(매트리스&마스터)의 약자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이끄는 대표 스타이자 전문가인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른바 ‘Super’ 시너지를 선사하는 팀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슈퍼엠의 타이틀곡은 ‘쟈핑(Jopping)’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umping(뛰다)’과 ‘Popping(샴페인 뚜껑을 딸 때 나는 뻥 소리)’을 조합해 만든 ‘파티하자’라는 뜻의 신조어로, ‘우리만의 무대를 불태우고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도입부의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돋보이는 일렉트릭 팝 장르의 곡이다.

이 밖에 이번 앨범에는 ‘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I Can’t Stand The Rain)’, ‘투 패스트(2 Fast)’, ‘슈퍼 카(Super Car)’, ‘노 매너스(No Manners)’ 등이 담겼다.

슈퍼엠은 4일 오후 6시 타이틀곡 ‘쟈핑(Jopping)’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후 이후 5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의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야외 쇼케이스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 슈퍼엠은 어떤 팀인가?

“7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이다. 우리에게는 목표가 있다. 멤버들 개개인만의 개성, 실력, 경험을 통해 슈퍼 시너지를 내고 싶은 게 우리의 목표다. 그래서 여러 가지 모습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시너지가 합쳐 져서 슈퍼 파워한 모습을 널리 알리고 싶다”(백현)

▲ 이번 앨범에 대해 소개해 달라.

“이번 앨범에는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쟈핑’이라는 곡을 포함해 4곡의 수록곡이 있는데 7명이 함께 부르는 곡이 있고, 유닛으로 나눠서 부른 곡이 있다. 각 곡마다 멤버들 특색을 담았다”(태민)


▲ 타이틀 ‘쟈핑’은 어떤 곡인가?

“‘쟈핑’은 이번에 새롭게 탄생시킨 단어다. ‘다 같이 파티하자’ 이런 분위기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이 곡은 웅장한 곡이기 때문에 우리의 퍼포먼스가 많이 담길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강렬하기도 하면서 파워풀한 곡이니까 많이 들어 달라”(마크)
▲ 이수만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았다던데?

“이수만 프로듀서가 처음으로 직접 녹음실에 와서 디렉팅을 해주셨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도 오셔서 슈퍼엠의 특징과 포인트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백현)

▲ 슈퍼엠만의 매력은 무엇인가?

“멤버 개개인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잘 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많은 분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백현)

▲ 슈퍼엠 멤버들의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

“이수만 선생님의 ‘픽(Pick)’이다. 그래서 이렇게 7명이 모이게 됐다”(백현)

▲ 슈퍼엠의 목표는?

“미국 시장을 간다는 것 자체가 꿈만 같다. 우리를 어벤져스라고 칭찬해주시는데 그것에 걸맞는 좋은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다”며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이것을 계기로 점점 성장할 수 있는 슈퍼엠이 되고 싶다”(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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