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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민, ‘2019 대학가요제’ MC 이어 메인 프로듀서 참여 “전 세대가 즐길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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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9 대학가요제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가수 이창민이 ‘2019 대학가요제’ MC에 이어 메인 프로듀서로 나선다.

‘2019 대학가요제’ 측은 2일 “이창민이 전야제 음악 프로듀서를 비롯해 가요제 전체 음악 프로듀서를 맡았다”고 밝혔다.

‘2019 대학가요제’는 MBC플러스와 CBSi의 주최로 오는 10월 5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MC에는 2AM 출신 이창민과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 예은이 나선다.

가요제 음악 전반에 걸쳐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된 이창민은 “전 세대가 함께 흥얼거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어 “곡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시그니처 멜로디는 살리고, 전체적인 코드 편곡과 현대적인 사운드를 추가했다”며 “악기 구성의 변화로 그 당시 선배님들의 곡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처음 이 곡을 듣는 젊은 세대에게는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된 부모님 세대의 히트곡들도 모두 함께 부르고 즐길 수 있구나’라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주최 즉이 밝힌 총상금은 7000만원이며,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출품 조건은 장르 구분 없이 미발표 순수 창작곡이다. 9월 21일 현장 예선, 10월 4일 전야제가 열린다.

1977년 처음 시작된 대학가요제는 젊은 청춘들의 축제이자 스타들의 등용문이었다. 원년 우승밴드인 '나 어떡해'의 샌드페블즈를 비롯해 심수봉(심민경), 배철수(활주로), 노사연, 유열, 원미연, 신해철 정석원(이상 무한궤도), 김경호, 김동률(전람회), 배기성(캔), 이한철(불독맨션) 등을 배출했다.

이외에도 임백천과 조갑경, 전유나, '내가'의 김학래 임철우, '연극이 끝난 후'의 샤프, '저 바다에 누워'의 높은음자리, '밀려오는 파도소리에'의 썰물, '청춘가'의 소나기, '잘 부탁드립니다'의 익스(Ex) 등도 '대학가요제' 출신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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