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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준용 發 응원, 닮은 모습 본 것일까?…제보 조작·특혜 논란 시달렸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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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 장남 문준용 씨가 조국 후보자 딸을 응원했다. 특혜 논란 등 갖가지 의혹에 휘말린 그녀의 모습에서 과거의 자신을 본 것일까.

지난 29일 문준용 씨는 개인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긴 글을 게시했다. 현재 각종 논란과 의혹에 휩싸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에게 보내는 응원과 사회를 향한 비판이 담겨있었다.

문준용 씨가 이 같은 발언을 한 데에는 조 후보자의 딸이 겪고 있는 상황을 자신 역시 겪은 바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앞서 문씨와 관련해 한국고용정보원 일반직 5급 합격 등 특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확실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었지만 일부 대중은 그가 이력서에 제출한 귀걸이 착용 사진 등을 빌미로 조롱을 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이 문준용 씨와 관련된 녹취록을 조작하는 사건도 벌어진 바 있다. 2017년 대통령 선거 직전에 공개된 해당 녹취록은 인터뷰어와 질문자의 신원도 밝히지 않은 채 "동기들 사이 카더라를 들었다"라는 식의 증언이 담겨 있었다. 신뢰성이 떨어졌지만 문씨를 향한 비판 여론 확산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 고발하면서 해당 제보는 조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최근 코딩 교재 납품 사업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문준용 씨는 이를 "가짜 뉴스"라고 반박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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