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라이온 킹'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라이온 킹’이 신작 ‘나랏말싸미’의 개봉에도 1위를 지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라이온 킹’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83만 74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라이온 킹’은 ‘나랏말싸미’ ‘레드슈즈’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고수하며 레전드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과시했다. 누적 관객수는 370만 6214명이다.
‘나랏말싸미’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동안 47만 56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75만 5694명이 됐다.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인 ‘나랏말싸미’는 기대만큼의 관객을 동원하지 못하며 개봉 첫 주말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알라딘’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동안 43만 5596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수는 1166만 1897명이다. 개봉 두 달이 넘은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최종 기록에 이목이 쏠린다.
4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19만 8153명의 선택을 받았으며, ‘레드슈즈’는 17만 162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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