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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대성 “불법 영업 인지 못해…업소에 법적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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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그룹 빅뱅의 대성이 소유 강남 건물에서 성매매 알선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6일 대성이 소유한 건물에서 유흥업소가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한 대성의 입장을 전했다.

25일 채널A ‘뉴스A’에서는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곳에서 성매매 알선이 이뤄지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채널A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건축물대장에 신고된 것과 달리, 총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었다. 해당 업소는 회원들만 들어갈 수 있는 비밀 업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내부 관계자는 이곳에서 성매매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증언했다.

대성은 YG를 통해 “보도내용의 본 건물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돼있는 건물입니다”라고 소유 사실을 인정하며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됐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하 대성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

가장 먼저 군 복무중에 이런 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게 된 점, 여러분들 걱정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보도내용의 본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입니다. 매입 후 거의 곧바로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이로인해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뒤늦게나마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 성실히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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