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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윤 기타 스승’ 용린, 디어클라우드 탈퇴…“본인 뜻 따라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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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와이뮤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채윤 기자] 모던 록밴드 디어클라우드 멤버 용린이 그룹에서 탈퇴한 뒤 솔로 활동에 나선다.

디어클라우드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27일 “용린이 디어클라우드에서 탈퇴한다. 본인이 원하는 뜻이 있어서 계약을 해지했다”며 “디어클라우드는 기존의 멤버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용린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소 갑작스러울 수도, 예상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디어클라우드라는 이름으로의 음악활동을 끝마치기로 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휴식기를 가질 것인지 완전히 떠나는 것인지 사이에서 오랜 시간 고민도 했지만, 지켜지지 않을지도 모를 약속으로 스스로 여지를 남겨두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오랜 시간 설명 없이 고민만 하고 있는 것도 실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저의 청춘이었고 제 모든 것이었다. 그 시간 동안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없지만 디어클라우드는 계속 될 거다. 지금처럼 계속해서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용린은 “올해 이런저런 즐거울 수 있을만한 것들을 해보고 있다. 곧 기회가 된다면 들려드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때가 되어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미래를 약속했다.

한편 디어클라우드는 2007년 1집 앨범 ‘디어클라우드’로 데뷔한 뒤 감성 모던록, 팝 장르 음악까지 섭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용린은 가수 박지윤에게 기타 연주를 가르친 스승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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