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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지진으로 인한 국내 여파 가능성 보니…'불안요소' 경주·포항 공포 떨게 만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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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일본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부 여론이 불안에 떨고 있다. 혹여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다.

일본 지진은 10일, 규슈 지역에서 발생했다. 동일본 대지진 후폭풍으로 인해 현지도 움츠러들게 만들었지만 다행히 일본의 이번 지진은 연쇄적 피해를 낳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일본 지진이 일어난 뒤 국내에 여파를 줄 수 있다며 일부 여론이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16년 경주 지진 당시와 대만 지진 때문. 당시 일본 지진과 경주지진은 같은 날 시간차를 두고 발생했다. 대만 지진의 경우 바로 다음날 경북 포항이 흔들렸던 바 있다. 이를 두고 지진관련 전문가들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국내 여파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한 바다. 그럼에도 국내에 가까이 붙어 있는 국가의 지진 경우, 지역적 연관성과 완전히 별개로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 불안의 근원 요소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지진연구센터(KERC)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한국은 유라시아판에 속하기보다는 내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지진활동은 판 구조로 설명할 수 없다. 일본 지진이 발생한다고 해서 우리나라에 여파가 미칠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동해에서 발생하는 심발지진, 혹은 유라시아판으로 전달되는 응력으로 인해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기에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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