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배우 백종민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 미투위 에스파듀와 최근 서울숲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날 백종민은 작년 11월 2일에 진행한 제1회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따뜻한동행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미투위의 에스파듀 신발을 무료로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지나가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하나의 신발 사이즈로 제작한 신발을 신어보고, 사이즈가 맞으면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다.미투위의 에스파듀 신발은 누구나 쉽게 직접 손으로 제작이 가능하다.이런 장점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만들고 있다.쉬운 공정 과정으로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하는 신발 특성상 소량생산으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12일까지 와디즈에서 구매할 수 있다.신발을 증정 받은 한 시민은 “처음 신발을 준다는 말에 의심도 했지만 이렇게 신발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발달장애인 가족분들이 만든 신발이라 더 의미가 있는거 같다”고 말했다.이번 이벤트에 함께한 배우 백종민은 “발달장애인분들의 일자리 창출의 의미로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신발을 제작하는 일도 쉽고,신었을 때 너무 편해서 놀랬다.앞으로도 장애인 분들이 일자리를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배우 백종민은 한국오빠종민이라는 닉네임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그는 중국내에서 100만 팔로워를 가진 영향력 있는 왕홍으로 자리매김하며 더욱 주목 받고 있다.한편,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첨단보조기구 지원,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