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됐지만 대법원 재판을 기다려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19일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에 개입한 혐의로 실형을 받고 수감됐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구속기간 만료로 2년 4개월 만에 석방됐다.
이날 안종범 전 수석은 자신의 옷가지 등 생필품이 든 종이가방을 직접 들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짐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준비된 차량에 몸을 실었다.
대법원은 구속 기간 만료된 시점에서 상고심을 더 심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 기간 중에 선고하지 않고 안종범 전 수석을 석방했다. 이에 안종범 전 수석은 불구속 상태로 대법원 재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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