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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뷰] 안혜경 “이효리 소개로 유기견 봉사 시작…‘극단웃어’ 단원들 동참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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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그넘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방송인 겸 탤런트 안혜경이 자신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극단웃어’의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안혜경은 지난 2011년부터 가수 이효리의 소개로 처음 유기견 보호소에서 유기견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유기견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김포복지재단 홍보대사로 활동의 일환인 장애인 체험 학습 봉사, 사랑의 밥차, 김장 봉사 등을 약 9년째 꾸준히 참여하며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

안혜경은 바쁜 스케줄 중에서도 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지인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히 안혜경의 따뜻한 마음에 반한 ‘극단웃어’ 단원들은 그의 봉사 활동 권유에 스스럼없이 참여하며 아름다운 선행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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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매그넘 엔터테인먼트 제공.



▲ 평소 봉사활동을 자주 하신다고 들었는데 계기가 있는지요?

“유기견 봉사는 이효리 씨 소개로 2011년도에 처음 시작했어요. 봉사하고 싶단 생각은 많이 했는데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근데 둘 다 강아지를 좋아하고 성향도 맞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다 효리 씨가 자주 가는 유기견 보호소에 가게 됐어요. 그게 계기가 되서 지금 키우고 있는 반려견 럭키도 만났고 현재까지도 유기견 봉사를 계속 이어오고 있어요.”

“그리고 현재 김포복지재단 홍보대사로 5년째 활동 중 인데 주로 장애인체험학습, 사랑의 밥차, 겨울이면 산타봉사나 김장봉사 이런 것 들을 주로 해요. 공연을 하면서 저소득층이나 소외계층에게도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도움을 받고자 찾아갔는데 이게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봉사 다 손도 많이 필요하고, 힘도 많이 필요한 부분이라 극단친구들까지 합류시켜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뿌듯한 점이 있나요?

“유기견 봉사는 집에 있는 우리 반려견, 반려묘들에게 더욱 사랑을 주게되고, 키우고 있는 분들에게도 경각심을 줄 수 있어서 스스로 만족하는 부분이 많아요. 강아지 변치우고 견사 청소하고 냄새도 많이나고 힘든부분도 있지만, 거기 있는 모든 강아지고양이들이 버려졌다 생각하면 힘든 생각도 없이 일하게 되는 거 같아요. 집에 오면 항상 더 잘해줄껄, 좀 더 사랑해주고 올껄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담에는 '더 노력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죠.”

“그리고 복지재단봉사는 할머니들이 많이 좋아해주세요. 소풍봉사나 체험봉사, 그리고 사랑의 밥차할 때 고맙다고 손 한 번 잡아주시는데 그게 그렇게 마음이 찡하더라구여. 워낙 말하는 걸 좋아하고 수다체질이라 봉사가 잘 맞는 거 같기도 해요”

▲봉사활동을 하면서 감사함을 느끼나요?

“처음엔 모든 게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만 시작했는데 한 걸음 한 걸음 시작하다보니 제가 할수 있는 봉사가 정말 많더라구요. 제가 필요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해요. 물론 이런 시설이나 보호소 같은 곳이 더 늘어나면 안 되겠지만, 아직은 제가, 필요한 일손이라는 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갈게요.”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지인이나 봉사활동 관련 관계자가 있나요?

“극단웃어 단원들이요. 지금은 모든 봉사활동에 같이 해요. 유기견도 복지재단 봉사도 그외 벽화봉사 등등도요. 혼자 하는 것 보단 좋은 일인데 함께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제가 함께 하자! 라고 했을때 아무 이유없이 바라는 것 없이 함께 시작해준 친구들인데. 지금은 저보다 더 열심히 해요. 현장에서도 저보다 훨씬더 힘쓰는 친구들이구요. 김진욱 연출님 비롯해 선희, 동원이, 희진이, 지선이, 경은이, 민제 너무 고맙습니다”

▲활동계획 및 각오 한 마디?

“대학로 후암스테이지1관에서 오는 3월31일 까지 공연하는 연극 '가족입니다' 에서 주인공 '진이'역을 맡게 돼 출연할 예정입니다. 관객분들에게 좀 더 성숙한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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