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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미떼두두, 마케팅도 ‘한정판’으로? 소비자 충성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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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미떼두두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리미떼두두가 ‘사은품’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25일 리미떼두두는 특정 기간, 특정 금액만큼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 한해 크로스백을 선물로 배포할 예정이다.

리미떼두두의 사은품 행사는 예상대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귀엽고 편리성까지 갖춘 사은품 덕에 네티즌은 오히려 사지 않아도 될 상품까지 쓸어 담고 있는 모양새다.

리미떼두두는 이번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가방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상품을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독창성, 전문성을 자랑했다. 리미떼두두 의상을 위한 작가가 따로 있을 정도다. 리미떼두두라는 명칭 역시 프랑스어로 한정적, 그리고 영유아의 애착용품이란 뜻을 합성했다.

사실 리미떼두두의 가격은 여느 기성 브랜드 및 SPA 아동 브랜드 가격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결코 저렴하지 않은 이 쇼핑몰은 엄마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해마다 그 당시에만 파는 제품들로 승부하는 탓이다. 소비자니즈가 다양해지고 그만큼 시장이 분화되면서 오히려 대기업이나 전통 디자인 기업들이 다루지 못하는 영역을 파고든 셈이다.

SNS 전략도 주효했다. 리미떼두두 SNS는 44만명을 넘어서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을 착용한 사진을 올리고, 고객반응을 살피고 이후 판매를 진행하는 프로세스로 재고 걱정을 덜어냈고, 한정적이란 매력에 충성 소비자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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