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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 만난 류승룡, '7번방의 선물'까지 1000만 관객 모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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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7번방의 선물' 스틸컷)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7번방의 선물'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비밀, 류승룡에게서 찾을 수 있다.

2013년 1월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은 누적 관객 1281만 명의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7번방의 선물'은 교도소를 배경으로 6세 지능을 가진 아빠의 부성을 그린 영화로, 예상 가능한 스토리와 관객들을 대놓고 울리려는 신파 설정이 새롭지 않은 작품이다. 그럼에도 개봉 후 관객들이 '7번방의 선물'에 열광한 비결이 궁금해진다.

주연배우 류승룡에게서 찾을 수 있다. '7번방의 선물' 이후 6년 만에 다시 1000만 관객 기록을 세운 류승룡의 주연작 '극한직업'을 보면 알 수 있다. 류승룡과 코미디 장르의 시너지가 스크린 관객들에게 제대로 통했다고 볼 수 있는 것.

류승룡은 '7번방의 선물' 당시 지능은 6세이나 딸을 사랑하는 아빠로서는 슈퍼맨처럼 멋진 캐릭터로 변신해 열연했다. 그간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로 사랑받은 류승룡이 6세 지능을 가진 남자로 완벽히 이입한 모습은 관객들 사이에 큰 화제였다. 이 과정에서 그려진 류승룡의 인간적인 매력이 '7번방의 선물'의 대기록을 부른 셈.

'7번방의 선물'로부터 6년이 지난 올해 2월,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에서 류승룡은 범인을 잡기 위해 닭을 튀기는 형사 역을 맡았다. 이번에도 전작의 이미지를 깨부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호평받고 있다. 여기에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 몸 사리지 않는 코믹 열연이 어우러지며 10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렇듯 '7번방의 선물'부터 '극한직업'까지 코미디 장르로만 2000만 관객 기록을 세운 류승룡의 차기작이 더욱 기대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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