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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욱, 이번이 두 번째? 전주→서울行 술 덜 깬 채로 운전대 잡았다가… '사고'까지 내놓고

  • 기사입력 2019-02-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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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재욱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안재욱이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 걸렸다.

지난 10일 이른 아침 전주에서 서울로 차를 몰던 안재욱이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재욱의 소속사는 이를 시인하고, "수치스러운 마음"을 느끼고 있다는 안재욱의 사과를 대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재욱의 행동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아져만 간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을 수준이었던 것을 두고, 안재욱이 잠을 자고 난 이후에도 술이 덜 깬 상태였음을 스스로 인지했으리라는 추측이 지배적인 것. 그런 데다 안재욱이 전주에서 서울까지 적잖은 거리를 직접 운전하려고 했던 점도 이번 잘못을 '실수'로 여길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런 가운데 안재욱은 곧 개막하는 뮤지컬 '영웅'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공연 측이 받을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안재욱은 '영웅'의 주인공인 안중근 의사의 실제 후손이다. 이에 스스로의 잘못으로 선조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안재욱은 지난 2017년 '영웅' 일곱 번째 시즌에 참여했던 바, 당시 프레스콜에서 “안중근 의사는 나의 선조를 떠나 민족의 영웅”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그러면서 “언젠가 ‘영웅’이라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 막연한 기대감과 책임감, 의식이 있었다.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치르기까지 마음을 다지는 그 시간동안 얼마나 무수한 고뇌와 번민이 있었을까, 그 마음을 상상하면서 그의 진정성을 표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다짐했던 안재욱이다. 그런 안재욱이 '잠재적 살인' 행각으로 불리는 음주운전을 저지른 데 대해 대중도 실망하고 있다.

더욱 공분을 사는 이유는 안재욱이 주취상태로 차를 몬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다. 안재욱은 2003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적도 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안재욱은 서울 서초동 제일생명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추돌해 범퍼를 찌그러뜨렸으며, SBS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의 종영파티에서 맥주를 마시고 자차로 이동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안재욱은 피해자와 합의를 위해 연락처를 교환했으나, “보험처리만 하겠다”고 통보함에 따라 피해자가 반발해 신고에 이른 것이다. 이로 인해 안재욱은 불구속 입건됐던 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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