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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트 핫100] 이소라 ‘신청곡’, 타블로-BTS 버프 받고 ‘차트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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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라, 황치열, 폴킴, 엠씨더맥스 소속사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가수 이소라의 ‘신청곡’ 바람이 불어온 한 주였다.

음원차트 정상서 내려올 줄 모르던 폴킴을 끌어 내린 건 이소라의 ‘신청곡’이었다. 25일 오전 실시간 음원차트 기준 이소라의 ‘신청곡’은 멜론, 엠넷, 올레, 소리바다, 지니, 벅스에서 1위에 올라있다. 몽키3에서만 2위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이어서 폴킴과 엠씨더맥스, 황치열이 2위를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폴킴 ‘초록빛’은 멜론, 엠넷차트에서 2위를, 엠씨더맥스 ‘넘쳐 흘러’는 몽키3에서는 1위를 기록 중이며 지니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 또 황치열의 ‘이별을 걷다’는 벅스, 소리바다에서 2위에 오르며 선전 중이다.

지난 22일 발매된 이소라의 ‘신청곡’은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밤 라디오 속 DJ가 읽어주는 사연을 들으며 나와 비슷한 이야기에 위로를 얻는 내용의 곡이다. 이 곡은 타블로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함께해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타블로가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과 감수성이 묻어나는 가사의 ‘신청곡’을 만들었으며, 방탄소년단 슈가가 깜짝 피처링에 참여했다.

지난주 음원차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폴킴 ‘초록빛’은 여전히 2위권을 유지 중이다. ‘초록빛’은 예전 모습을 떠올리며 소소하게 느꼈던 자신의 경험을 가사와 멜로디 속에 담아 한층 더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엠씨더맥스 ‘넘쳐 흘러’는 차트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넘쳐흘러’는 엠씨더맥스 정규 9집 ‘써큘러(Circular)’의 타이틀곡으로 애절한 이별 후 되돌릴 수 없이 멀어진 연인을 그리워하지만, 깊게 남은 상처가 괴로워 붙잡을 수 없는 슬픔을 노래한 가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별을 걷다’는 황치열이 12년 만에 낸 정규 2집의 타이틀곡이다. 이별의 마지막 장면에 선 남자의 이별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곡이다.

이번 주 음원차트는 겨울이라는 계절과 맞물리며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반면 아이돌 음악들은 음원차트에서는 맥을 못 추고 최상위권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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