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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② 김선아 “참석만으로 즐거웠는데, 연기대상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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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굳피플)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손예지 기자] 배우 김선아가 13년 만에 연기대상 주인공이 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가진 MBC ‘붉은 달 푸른 해’(연출 최정규 강희주, 극본 도현정)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다.

김선아는 지난해 연기대상 3관왕에 빛나는 영광을 안았다. ‘붉은 달 푸른 해’로 ‘2018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으며 SBS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2018 S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과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 중에서도 영예의 대상은 그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13년 만에 받는 것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이에 대해 김선아는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운을 뗐다. “열심히 하자는 생각은 해마다 하지만, 대상을 받기까지 13년이 걸린 만큼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는 것. 수상 당시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는 김선아는 “작품을 해도 후보에 오르는 자체가 쉽지 않기에 더욱 놀라웠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김선아는 “시상식이라는 게 참석하는 것만으로 신나는 일”이라고 웃음 지었다. 김선아의 출연작 JTBC ‘품위 있는 그녀’가 TV연출상을 받은 ‘2018 백상예술대상’도 “해외 스케줄을 조율해서 참석한 것”이란다. 김선아는 “시상식이 아니면 드레스를 입을 일이 많지 않은 데다 (현장에서) 배우들을 보는 것도 좋다”며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작품 이야기도 하고 상을 타는 배우들을 바라보며 부러움과 자극을 느끼기도 한다”며 설레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김선아는 지난 16일 종영한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아동상담가 차우경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붉은 달 푸른 해’는 아동학대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어른들로 인해 상처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붉은 달 푸른 해’를 마친 김선아는 차기작으로 SBS ‘시크릿 부티크’를 확정한 상태다.

[인터;뷰] ① 김선아 “‘붉은 달 푸른 해’ 시즌2, 차학연 부활한다면…”
[인터;뷰] ② 김선아 “참석만으로 즐거웠는데, 연기대상 놀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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