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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수가 돌아왔다’ 최원홍, 섬세한 표정+처연한 눈물 연기로 호평 ‘역시 명품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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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수가돌아왔다 방송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배우 최원홍이 애처로운 눈물 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설송고 수재 아이비반이라고 속여온 인호(최원홍 분)의 거짓말이 엄마 강소정(김재화 분)에게 들통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학교에 방문한 인호 엄마는 아들의 성적이 거짓임을 알고 인호를 향해 불같이 화를 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고단한 삶에 지쳐있던 엄마가 1등 성적표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좋아서 벌인 일이었음을 고백하며 인호는 눈물을 쏟았다. 인호의 처연한 모습을 본 강소정은 마음을 다잡고 다음 날 인호의 영양제를 챙기며 다시금 아들을 응원했다.

‘명품 아역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다양한 작품에서 어색함 없이 캐릭터를 소화해 낸 최원홍은 이날 방송에서도 겁에 질린 인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처연한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현재 박인환, 고은미, 김현, 하은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속한 식스오션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발히 활동 중인 최원홍은 ‘복수가 돌아왔다’를 비롯해 ‘이산’ ‘에덴의 동쪽’, ‘왕가네식구들’, ‘비밀의 문’ 등 3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왔다.

최원홍이 출연 중인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 당하는 바람에 인생이 꼬인 강복수(유승호 분)가 어른이 돼 복수를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유쾌한 힐링 학원 로맨스를 담았다.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이 주연을 맡아 호평 속에 방영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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