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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차주혁, 몸 성치 않은 부친 내버려두고…소름돋는 두 얼굴만 남긴 옥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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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차주혁이 또다시 같은 잘못을 저질렀다. 죄값을 치르고 세상에 나온 지 불과 10여일 만이다.

27일, 마약을 흡입한 죄를 물어 경찰이 배우 차주혁을 체포했다. 그런데 차주혁에 대해 여론도 무뎌진 모양이다. 충격이나 공분보다는 그럴만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다만 배우 차주혁으론 부르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내놓는다. 더욱이 회복되지 않는 실망감은 모두 차주혁 본인이 자초한 터라 더욱 씁쓸하다.

무엇보다 차주혁이 세 번이나 같은 문제로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하면서 지난 재판에서 했던 호소까지 '악어의 눈물'로 봐야 하는 것은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까지 나오고 있다.

불과 1년여 전. 차주혁은 음주운전과 마약에 대한 재판 최후변론에서 어머니 없이 부친 밑에서 자랐다며 부친에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고백했다. 가족의 애정을 갈구하기만 한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되면서 죄를 저질렀다며 "앞으로 정직하게 살고 싶은 마음 뿐이다. 죄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애초에 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눈물을 쏟아냈던 바다. 아버지가 성치 않은 몸이라는 점까지 함께 강조하기도 했다.

당시 차주혁의 눈물에도 여론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던 바다. 그의 눈물과 법망에 걸리기 전의 SNS를 통한 언행들이 판이하게 달랐다는 이유에서였다. 또한 부친의 이야기까지 꺼낼 정도로 간절했던 이가 여러 차례 범법을 저질렀다는 데 대해서도 손가락질이 쏟아졌다. 그렇게 울며 선처를 바랐던 차주혁은 또다시 법망에 걸리며 자신의 인생을 또 한 번 망가뜨린 셈이 됐다. 차주혁 소식에 일부 여론은 이제 그의 소식은 듣고 싶지 않다는 반응까지 내놓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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