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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석현 측 “살해협박 범인 현재 검거 상태…이전에도 연락 받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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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석현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배우 왕석현 살해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왕석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본지에 “왕석현이 팬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에게 살해협박을 받았다. 소속사로 협박 전화가 왔고 경찰에 신고해 현재 범인을 검거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본사에서 연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전에도 연락을 해왔었다고 한다”며 “드라마 촬영 등 스케줄 이동시 경호에 힘쓰고 있고 드라마 현장에서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30대 남성 A씨는 왕석현의 소속사와 학교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총기물류협회 소속이라고 밝히며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전해진다.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서 “20일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당일 학교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였으며, 경찰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하고 cctv를 확인하여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왕석현은 영화 ‘과속 스캔들’을 통해 떠오른 아역 스타로 최근 tvN 예능 '둥지탈출3',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에 출연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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