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보건당국이 수액을 맞고 사망한 초등학생에 심근염을 의심했다.
초등학생 A군은 인천시 연수구 한 종합병원에서 장염 치료제인 수액을 맞고 1시간 30분 정도 지나 목숨을 잃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의견에 따르면 시신 부검 결과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나왔고, 보건당국은 심근염과 심내막염 등을 의심했다.
심근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다. 심근염은 급사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A군은 눈을 감기 이틀 전 감기와 장염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개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상태는 나아지지 않아 종합병원을 찾은 상황이었다.
이에 A군은 여러 검사를 받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구토 및 발작 증상을 보이며 심정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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