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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사구팽 때문에 당황?…대졸 구직자라면 쉬운 문제?
-토사구팽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이유
-토사구팽, 삼성 응시자들 당황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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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구팽(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에 사자성어 ‘토사구팽’이 문제로 나왔다.

지난 21일 치러진 삼성 직무적성검사에선 ‘토사구팽’(兎死狗烹)에 나오는 동물을 묻는 문제가 등장했다. 시험이 끝난 후 문제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올랐다.

‘토사구팽’은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하던 개를 삶아 먹는다는 뜻.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야박하게 버리는 경우를 의미한다.

무협지만 보더라도 자주 볼 수 있는 사자성어다. 심지어 예능에서도 등장했다. KBS ‘1박2일’에서 김주혁은 ‘토사구팽’을 헷갈려 ‘토사구탱’이라고 답을 했고 이후로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어린 시절 배우고 많이 사용되는 사자성어가 검색어로 등장하자 많은 네티즌들은 삼성그룹에 응시하는 지원자가 ‘토사구팽’을 제대로 모른다는 것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졸 구직자가 토사구팽을 모른다?” “무협지에도 자주 나오는데” “중학교 때 배운 것 같은데”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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