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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호선이 진짜 지옥이었다" 교실 텅텅·회사 마비 부른 비상사태
-3호선 중단 사태,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피해 줄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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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지하철 3호선이 중단됐다. 아침 출근길 지옥길이 펼쳐졌다는 호소가 잇따른다.

2일 출근 및 등교 하던 3호선 탑승객들은 사고로 인해 운행이 멈추며 불편을 겪었고 이후에도 열차가 줄줄이 예정된 시간을 맞추지 못하며 도착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이날 첫 차가 출발하기 직전인 시각 작업 중이던 차량이 백석역 근처 선로에 끼이며 노선 간 양쪽의 운행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다행히 임시 차량이 마련됐지만 혼란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행을 시작한 차량들도 줄줄이 지체되면서 시민들은 SNS를 통해 불편을 호소했다. "3호선이 진짜 지옥이었다"는 글부터 3호선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교실이 수업 시작시간이 지나도록 텅텅 비어있는 상황, 직원들이 대거 출근이 늦어져 차질이 생겼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사업가 등 시민들의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번 3호선 난리통을 겪은 일부 시민들은 3호선에도 9호선, 1호선 등과 같은 직행 노선을 마련해달라는 요청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3호선은 구간이 많고 먼 거리를 이동하는 이용객들이 많은 만큼 이같은 사고가 났을 경우 피해가 더욱 클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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