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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7000만+α' 털린 새마을금고 "강도 예견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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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새마을금고 강도 피해액이 올해에만 1억 7000만 원을 뛰어넘었다.

7일 오전 경북 포항시 새마을금고에서 흉기를 든 강도에 의해 약 450여만 원의 현금을 탈취당하는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1990년부터 올해까지 보도된 전국 새마을금고 대상 강도 범죄는 40건 이상이다. 새마을금고에는 한 해에 1.6건 이상의 강도 범죄가 벌어진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사안이 심각하다. 새마을금고가 강도 범죄에 유독 취약한데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게 문제다.

특히 경북에서는 지난달에도 영주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대낮에 강도가 나타나 돈을 훔쳐 달아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김광삼 변호사는 YTN 뉴스에서 "(강도 범죄 발생 새마을금고가) 전부 다 똑같이 외진 곳, 청원경찰이 없는 곳, 그리고 수탁 규모가 그렇게 많지 않은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외진 곳에 있는 새마을금고에는 고객은 물론, 취급하는 금액이 많지 않아 청원경찰이 없다는 것 자체가 범죄를 유효화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경찰에 검거된 영주 새마을금고 강도 A씨도 ""술집을 운영하던 중 생긴 빚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새마을금고가 범죄 대상으로 삼기에 쉬워 보였다"고 진술했다. 또한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에 따르면 영주 새마을금고 전(前) 직원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새마을 금고 강도 사건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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