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전근향, 죽음의 현장 목격한 父 심정 두고...‘참혹’
이미지중앙

(사진=부산지방경찰청, 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더불어 민주당 부산시당이 아들 잃은 아버지 경비원에게 전보 조치를 한 전근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제명키로 했다.

전근향 의원의 제명은 부산 동구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경비실을 들이받아 20대 남성의 목숨을 앗아간 사건에 대한 언행 때문이다.

당시 20대 남성은 아버지와 함께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고, 아버지는 순찰을 돌다가 사고 현장을 보게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아버지가 받았을 충격은 상상하지 못 할 정도로 끔찍할 정도였을 터.

하지만 전근향 의원은 이를 두고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것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목숨을 잃은 날, 아버지를 다른 사업장으로 전보조치하라고 지시를 내려 논란을 빚었다.

한편 전근향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사람이 먼저인,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면서 약자의 편에 서 있겠다는 각오를 전했던 바 있다. 이에 전근향 의원의 언행은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