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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명 40분간 고립, ‘공포의 시간’ 사고 당시 상황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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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 40분간 고립(사진=YTN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15명이 엘리베이터에서 40분간 고립됐다.

인천시 주안동에 위치한 영화관 CGV 내부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4일 오전 갑자기 운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영화를 보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탄 손님 등 15명이 40분간 갇히게 됐다.

119 구조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엘리베이터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사고 이후 머리에 이상을 호소한 탑승인 2명은 병원으로 이동했다. 다행히 두통을 호소한 이들 외에는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에는 승강기 안에 빡빡하게 인원이 차있는 모습이다.

최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승강기 사고를 유의해야 한다. 폭염 탓에 기계 오작동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 지난해 승강기 사고는 7~8월에만 60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에는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고온과 습기로 기계실의 제어장치가 오동작이 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기 사용 폭증으로 인해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승강기 운행이 멈추기도 한다.

승강기의 각별한 관리와 함께 사고 이후 119 신고를 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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