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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 의혹까지…北의 수입원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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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석탄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북한 석탄의 국내 반입 의혹에 이어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외 매체들은 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된 전문가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해상 석유 거래를 통해 무기를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불법으로 원유를 거래했고 시리아 중개인을 통해 예멘, 리비아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것. 이는 안보리 결의안에 어긋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리아 중개인으로 지목된 이는 예멘과 리비아 무장단체에 북한산 소형 무기를 제공한 인물이다.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안에선 북한이 연간 수입할 수 있는 정유 제품을 50만 배럴로 제한한 바 있다.

유엔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북한은 석탄, 철강 등 수출이 금지된 제품으로 약 15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최근 수출이 전면 금지된 북한 석탄이 국내에 반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북한 석탄을 실은 선박이 3척 더 발견돼 총 5척으로 유입된 양은 2만4000톤 정도다.

이에 대해서 정부는 조사 중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북한 석탄임이 판명되지 않았다는 것. 일각에선 정부가 북한 석탄임을 알고도 묵인했다고 주장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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