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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그룹 도박, 불명예스러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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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 건에 연루돼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경향신문은 유명 걸그룹 출신 A씨가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단독보도 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외 국적을 소유하고 있는 A씨는 B씨와 C씨에게 각각 3억5000만원, 2억5000만원을 빌린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두 사람에게 돈을 빌린 날짜는 6월 초로 비슷하다. 상습도박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누리꾼들은 A씨가 90년대부터 활동했다는 점과 나이가 30대 후반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다양한 인물을 추측하고 있다. 특히 걸그룹이 도박설에 연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1세대 걸그룹 멤버 출신인 한 연예인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면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기도 했다. 해당 연예인은 즉각 해당 기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했다.

상습도박의 경우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불법도박으로 적발된 제이투엠 정진우의 경우 피해자를 바꿔치기 한 죄목까지 추가돼 징역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이번 걸그룹 도박 사건에 대한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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