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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 땅콩볼, ‘유통기한’에 단서 있다? 무엇이 문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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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약처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오징어 땅콩볼에서 곰팡이 독소가 기준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회수 조치를 받았다.

오징어 땅콩볼에서 검출된 곰팡이 독소는 총 아플라톡신과 아플라톡신B1이다. 각각 기준치보다 36배, 11배 높은 수치로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2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아플라톡신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누룩곰팡이의 버섯종에 의해 생선되는 진균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징어 땅콩볼에서 나온 이 곰팡이 독소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한다. 과다 복용을 하면 간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성장장애, 발달지연, 간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이에 해당하는 오징어 땅콩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서 반품할 수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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