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아는 와이프’ 양희승 작가가 ‘고백부부’와 유사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양희승 작가는 tvN ‘아는 와이프’ 첫 방송을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고백부부’와 유사점을 느낄 수도 있는 부분으로 ‘타임슬립’을 꼽았다. 현실 부부가 과거로 돌아가는 설정이 비슷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양 작가의 말에 따르면 ‘아는 와이프’는 전작인 ‘역도요정 김복주’보다 먼저 기획한 작품이라고.
그러면서 양 작가는 자신도 ‘고백부부’를 시청했음을 밝히며 “소재로 인해 초반에는 비슷한 점이 있겠지만 이야기나 주제는 많이 다를 거다”라면서 전개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 첫 방송한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고백부부’와 비슷한 게 아니냐고 지적했고, 또 다른 시청자들은 앞으로 또 다른 반전이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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