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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한국인 피랍, 2분43초 동안 그가 하고 싶었던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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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리비아에 한국인 1명이 억류된 사실이 1일 공개됐다.

27일째 리비아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돼 억류된 한국인 1명과 필리핀인 3명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리비아 현지 언론을 통해서 오늘 알려졌다.

2분43초인 영상 속에서 한국인이라고 밝힌 남성은 사막에서 앉아 “대통령님 도와달라” “너무 많이 고통을 받고 있다” 등의 발언을 하며 도움을 청했다. 이들 뒤에는 총을 들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외교부는 피랍자의 안전을 위해 기자단에게 엠바고를 설정해 놓은 바 있다. 리비아 정부와 공조 체제를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까지 납치 세력의 정체와 요구사항은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짐작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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