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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실종 여성, 수색지역 아니었던 가파도에서…‘커지는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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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제주 실종 여성(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제주 실종 여성의 시신이 1일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되면서 많은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오늘(1일)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해상에서 실종됐던 여성의 시신이 모슬포와 가파도를 경유하는 여객선에게 발견됐다. 경찰이 목걸이, 문신 모양 등을 확인한 결과 지난달 25일 실종된 여성과 동일인이었다.

경찰은 조만간 부검을 통해 실종 여성의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아직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많은 이들이 실족사가 아니라고 추측하고 있다. 해당 여성이 실종된 장소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다. 시신이 발견된 가파도와는 정반대 위치해 있다. 실족사를 했다면 시신이 일주일 동안 제주도 전체의 반바퀴를 돌았다는 말이 된다. 인위적으로 옮기지 않고서야 해상으로 이동이 불가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경찰은 여성이 실종된 후 일주일간 세화포구 인근을 수색해 왔다. 가파도 해상은 수색 지역에서 벗어난 지역이다.

한편 지난달 25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최씨는 가족과 함께 세화항 인근에서 캠핑을 했고 술을 마신 상태에서 혼자 밖으로 나왔다가 돌아오지 못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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