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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진로예상, 야구팬들 애태우는 물폭탄 소식 ‘경기 또 취소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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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태풍 진로가 예상보다 동쪽으로 이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당초 진로인 서해안 방향에서 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에 제주와 남부지방이 2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많은 비를 내린 후 3일 늦은 오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장마전선에 태풍까지 겹치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비 소식은 프로야구 경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일만 하더라도 삼성 라이온즈 대 넥센 히어로즈 경기만 진행됐다.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대 KT 위즈, LG 트윈스 대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대 롯데 자이언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된 것이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우천 관계로 야구 경기를 취소할 경우,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결정돼야 하며 프로야구 공식 홈페이지와 각 구단 사이트 등에 관련 사실이 게재된다. 경기 도중 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될 경우 5회 말 전이라면 노게임, 6회 초 이후라면 콜드게임(종료 시점에서의 득점에 따라 승패 결정)이 된다.

이처럼 날씨에 따라 경기 개최 여부와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에 야구 팬들이 태풍 예상 진로를 비롯한 비 소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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