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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잉글랜드-벨기에, 격돌 끝 나란히 월드컵 다음 라운드로…일본·콜롬비아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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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잉글랜드와 벨기에가 조 1, 2위로 나란히 16강에 올라간다.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G조 3차전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는 야누자이의 골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와 벨기에는 각각 2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에서 만났다. 이날 경기는 조 1위를 가리기 위한 경기였던 셈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벨기에가 3승을 기록하며 G조 1위를 차지했고, 잉글랜드가 조 2위에 올랐다.

벨기에는 H조 2위로 16강에 올라온 일본과 오는 7월 3일 오전 3시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는 다음 날인 4일 오전 3시, H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콜롬비아와 8강행 티켓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은 29일로 조별예선 일정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30일부터는 16강 일정을 이어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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