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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회장 내일 검찰 소환, 그가 받는 혐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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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내일 검찰 소환(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조양호 회장이 내일 검찰에 소환된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한다.

조양호 회장은 부친인 故조중훈 전 한진그룹 회장의 해외재산을 물려 받는 과정에서 약 500억 원이 넘는 상속세를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조양호 회장은 부동산 일감 몰아주기와 통행세를 챙겨 회사에 손해를 입히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조양호 회장이 내일 검찰 소환되기 전,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4월 국세청이 조양호 회장을 수백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해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양호 회장의 세금 탈루액은 500억원대에서 많으면 1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도 한진그룹을 향한 악재는 끊이지 않았다. 갑질 논란과 밀수 의혹 등을 겪으며 조양호 회장의 퇴진 압박을 받았던 것이다.

당시 조양호 회장과 조원태 사장 부자는 미국 LA로 출국해 현지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출장을 취소하고 국내에 머무르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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