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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교통사고 뿐만 아니다…10대 운전자 사고 해마다 5만건·사망자 150명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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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안성에서 교통사고로 10대 5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다.

26일 오전 6시13분경 경기도 안성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가 빗길에서 도로변의 건물을 들이받으며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를 타고 있던 10대 4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쳐 치료 중이다. 경찰은 면허가 없는 미성년자들이 렌터카를 빌리게 된 경위와 과속·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처럼 10대 운전자가 내는 교통사고가 매년 5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세 이하 연령층이 가해차량 운전자인 교통사고는 2013년 5만3천189건, 2014년 5만3천524건, 2015년 5만1천462건으로 5만 건 이상이다.

뿐만 아니라 10대 운전자가 낸 사고에 의해 발생한 사망자 수는 2013년 162명, 2014년 170명, 2015년 154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상자 역시 경상자를 제외한다고 해도 2013년 8만9천384명, 2014년 2014년 8만3천932명, 2015년 7만9천992명으로 집계된다.

아직 운전이 미숙한 10대는 사고 상황 발생시 대처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뿐만 아니라 무면허 운전 등 다른 불법 행위가 따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가정과 사회의 지도가 필요해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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