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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기 드론 탐지견까지 투입, 강진 여고생 실종에 저수지는 왜?
-헬기 드론 탐지견까지 투입된 상황, 진전은?
-강진 여고생 실종 8일째 헬기 드론 탐지견까지 투입하고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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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드론 탐지견까지 투입(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에 헬기 드론 탐지견까지 투입된다.

벌써 8일째다. 지난 16일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의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어 경찰은 헬기 드론 탐지견까지 투입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전남 강진경찰서는 경찰 인력 1224명과 헬기, 드론, 탐지견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실종된 여고생의 마지막 휴대전화 신호가 확인된 강진군 도암면 야산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다. 소방 특수구조대원들도 마을 수로와 저수지를 수색하고 있고 주민들도 우거진 풀을 베며 수색을 돕고 있다.

실종된 이 모(16)양은 아르바이트를 시켜준다는 아버지의 친구 김 씨(51.남)를 만나러 나갔다가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특히 김씨가 자살하면서 사건은 더욱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심지어 이 양은 사라지기 하루 전날에 친구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신고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돼 사건의 새국면을 맞기도 했다.

22일 방송된 MBN '뉴스파이터'에선 의문의 13분에 주목했다. 경찰은 여고생 실종 당일 김씨의 집 주변 CCTV를 확인했다. 그 중 오후 9시20분에 ‘당구장에 다녀오겠다’고 집을 나섰던 김씨가 13분 뒤 다시 집에 돌아온 모습을 두고 김씨가 집근처 저수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김씨의 전화 신호가 저주지 근처에서 잡히기도 했다.

이수정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저수지에 가야하는 상황이 있었던 것 아니겠냐. 저 지역은 중요한 장소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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