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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52시간, 워라밸은 꿈 같은 이야기?…엇갈린 반응 쏟아지는 이유
-주 52시간, 저녁이 있는 삶은 누구에게 돌아가나
-주 52시간 근무 후폭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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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사진=YT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주 52시간 근무 도입을 앞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워라밸 등 여가가 있는 삶을 지원해 줄 주 52시간 근무가 7월부터 적용되는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시정 기한은 6개월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따르면 오는 7월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은 주 52시간 근무를 적용해야 한다. 이를 초과하면 근로기준법 110조에 따라 사업주에게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영계 반발에 우선 계도기간은 법 시행 후 6개월로 정하고, 시정기간은 6개월로 확대했다.

주 52시간으로 근무 시간을 확정하면 저녁이 있는 삶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가 커지는 반면 임금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한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근로시간 단축이 적용되는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14만 9000명의 임금이 평균 7.9%(41만 7000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근무시간이 줄어들면서 이를 대채할 신규 직원이 충원되 것이라는 기대도 있으나 기업 입장에선 비용 상승으로 인한 신규 채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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