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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vid 뜻, '비핵화' 같은 단어 다른 의미였지만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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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id 뜻(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된 가운데 cvid 뜻이 강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서는 북한의 비핵화가 심도 깊게 다뤄질 전망이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미국이 수용할 수 있는 유일한 결과는 CVID”라고 밝혔다.

CVID는 비핵화 원칙으로, ‘완전하고(Complete) 검증 가능하며(Verifiable) 불가역적인(Irreversible)'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특히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CVID의 뜻 가운데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이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충분히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두 국가는 '비핵화'의 의미를 두고 다른 입장차를 보여왔다. 미국은 2000년대 초반부터 핵폐기를 비핵화로 CVID를 요구해왔다. 미국 민간연구소인 국가이익센터(CFTNI)의 해리 카지아니스 국방연구국장은 북한의 핵무기 제거에 대해 정확한 의미를 둬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반면 북한은 핵 동결 정도로 입장을 고수하면서 시간을 끌어왔다. 그 사이 핵 고도화에 주력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경제난을 벗어나기 위해 북미 관계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인 셈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공동합의문에 한반도 평화체제의 서막을 알리는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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