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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형수 기자회견 참석 이유가? “김부선 얘기 거론해 용기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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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형수 박인복씨(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의 형수인 박인복 씨가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지사 후보의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다.

8일 이재명 후보의 형수인 박인복 씨가 김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에 나타나 그간 자신과 얽혔던 ‘막말 사건’ ‘녹취록’ 등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씨는 “2012년 6월 7일 동서인 김혜경 씨가 우리 딸에게 전화해서 ‘너희 아빠 이런 문제가 있다’ ‘내가 니네 작은아빠가 너네 아빠 강제 입원시키는 것 막았는데 너 때문인 줄 알아라’라고 했다. 동서 입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니 ‘아 이거 사실이었구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재명 후보와 형수 사이에 있던 일명 ‘쌍욕 사건’은 2012년 언론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양측은 2012년 이후 꾸준히 공방을 벌이며 확연한 입장차를 드러내왔다. 이후 이재명의 친형인 이재선 씨가 동생의 발목을 잡기 위해 보수단체인 ‘박사모’에 가입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이재선 씨가 지난 2017년 사망, 이재명 후보가 형의 빈소에 찾았다가 형수 박씨에 의해 문전박대 당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이재명 후보는 형수 박씨와 이를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박씨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날 기자회견까지 참여하며 이재명 후보와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씨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 후보가 김부선씨 얘기를 거론해 용기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논란이 된 녹취록은 지난달 24일 자유한국당이 당 홈페이지에 ‘민주당 후보 검증 시리즈탄-이재명 후보편’이라는 제목으로 이재명 후보의 해당 음성파일을 게재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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