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한국 보스니아 축구국가대표 평가전의 에딘 제코(AS로마)가 손흥민(토트넘)을 위협적인 선수로 평가했다. 보스니아 피파랭킹은 41위로 한국 피파랭킹(61위)과 20위 차이가 난다.
에딘 제코는 한국 보스니아 축구국가대표 평가전 경기 하루 전인 지난 31일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아침에 호텔에서 만났다. (서로)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보스니아 감독은 손흥민 외에도 유럽에서 뛰고 있는 다른 한국 선수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시네츠키 감독은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에 대해 "잘 뭉쳐있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은 좋은 팀이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보스니아 감독이 보는 한국의 월드컵 조 편성은 어떤 느낌일까? 프로시네츠키 감독은 "모두 쉽지 않은 상대지만, 이번 평가전을 통해 스웨덴 전에 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