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후보, 전치 3주?
권영진(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선거운동 시작 첫 날부터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부상을 입어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부상자가 나왔다.
이날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장애인 단체와 충돌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이날 선거운동 일정을 전면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유세현장에서 권 후보는 ‘장애인 권리보장 정책협약서’를 요구해 온 장애인 단체 회원들과 충돌했다.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장애인복지 공공시스템 구축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 체결을 요구해왔던 이들은 권 후보만 협약서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거센 항의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차량으로 이동하던 권 후보와 회원의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로 인해 권 후보는 바닥에 넘어져 허리와 꼬리뼈를 다쳤다고 전해졌다.
권 후보 측은 이를 테러라고 주장하며 배후 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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