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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틴탑, 용형 손잡고 초심으로 돌아가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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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그룹 틴탑이 데뷔 9년차에도 오차 없는 칼군무로 돌아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SAC 아트센터에서 틴탑 새 앨범 ‘서울 나이트’(SEOUL N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틴탑은 새 앨범 ‘서울 나이트’을 통해 밝게 빛나는 서울의 밤처럼 꺼지지 않는 화려한 자신들의 모습을 녹여냈다. 틴탑이 꿈을 키어오고, 또 활동하고 있는 도시 서울에 대한 중의적인 의미가 담긴 이번 앨범이다.

총 여섯 곡으로 구성된 ‘서울 나이트’는 인트로곡 ‘나이트!’(Night!)부터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인 타이틀곡 ‘서울밤’, 틴탑 특유의 경쾌함을 느낄 수 있는 수록곡 ‘클났네’와 ‘니가 없으면’ 등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그동안 틴탑의 대표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용감한 형제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 했다.

타이틀곡 ‘서울밤’은 파워풀한 리듬에 세련된 퓨처 사운드가 더해진 퓨처 EDM 장르의 곡이다. 틴탑 특유의 경쾌함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노래로 서울 밤을 감성적으로 묘사한 가사가 특징이다. 용감한 형제와 투챔프의 합작품이며 리더 캡이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틴탑의 새 앨범 ‘서울 나이트’는 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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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만의 컴백이다. 앨범 작업이 오래 걸린 이유는?

“곡 선정이 조금 오래 걸렸던 것 같다. 어떤 음악을 들려드려야 좋아할까 생각을 했다. 용감한 형제 곡뿐 아니라 다른 작곡가 곡들 받고 멤버들도 직접 쓰고 그랬다. 그렇게 곡 선정에 신경쓰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린 것 같다(니엘)”

▲ 최근 ‘틴탑 2018 유럽’ 투어를 마치고 돌아왔다. 소감은 어떤가?

“팬들이 뜨겁게 반응해주고 호응해 줘서 즐겁게 다녀왔다. 소통하는 게 우리의 매력이지 않나 싶다(창조)”

“오랜만에 찾아뵙는데 호응을 많이 해주셔서 오히려 힘을 받았다(리키)”

▲ ‘서울 나이트’는 어떤 앨범인가?

“멤버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앨범이다. 창조가 수록곡을 두 개나 썼다. 화려한 밤을 연상시키는 앨범이다(캡)”

“타이틀곡 ‘서울밤’은 또래 분들을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 노래를 들으면 힘이 되는 곡인 것 같다. 365일 모든 시간대에 들어도 좋은 노래다. 밝고 경쾌한 곡이다(창조)”

▲ 멤버들 간의 화합은 잘 유지되고 있나?

“굉장히 사이가 좋다. 멤버들의 몸 어디에 점이 있는지도 안다. 니엘 형의 엉덩이에 점이 있다(리키)”

▲ 다시 숙소 생활을 한다면?

“정말 좋다. 우리끼리 다시 한 번 숙소에 살자는 이야기도 했었다(리키)”

“그런데 계약기간이 다 달라서 하진 못하고 있다(니엘)”

▲ ‘서울밤’ 뮤직비디오 에피소드는?

“창조 형의 발톱이 빠지진 않았는데 정말 즐겁게 촬영하다보니 발톱도 들썩들썩했다(니엘)”

▲ 음악방송 1위 공약은?

“팬들과 서울밤에 특별한 이벤트를 해보고 싶다. 불꽃놀이라든가 바비큐 파티를 하고 싶다(니엘)”

“서울밤에서 가장 핫한 곳을 가서 ‘서울밤’ 무대를 보여주면 어떨까 한다(리키)”

“지방에서 직접 보러오지 못하는 분들도 있으니까 친필 싸인CD를 들고 지방에 직접 내려가서 전달해주고 싶다(창조)”

“서울밤에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싶다. 회식을 한다든지(천지)”

“나는 다 합쳐서 8도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캡)”

▲ 앨범 활동 포부는?

“틴탑이 오랜만에 컴백했다. 설레고 떨린다. 많은 준비를 한 만큼 팬들과 소통하고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니엘)”

“원래 틴탑이 따라할 수 없는 안무만 해왔는데 이번엔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춤을 들고 나왔다. 팬들과 다같이 춤을 추면서 즐기면 어떨까 한다(리키)”

“준비 과정이 오래 걸리고 힘들었던 만큼 성적이 좋았으면 좋겠다. 팬들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천지)”

“근래 발표한 곡들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더라. 틴탑하면 ‘서울밤’이라는 각인을 시켜드리고 싶다(캡)”

▲ 벌써 9년차다. 틴탑의 변하지 않는 승부수는?

“그동안은 화려한 퍼포먼스라고 생각했다. 지금 와서 옛날 무대를 찾아보니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민 게 우리의 장점이 아닐까 한다. 그런 게 우리의 무기라고 생각한다(니엘)”

▲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것은?

“즐겁게 활동하는 게 목표다. 사실 순위나 점수도 중요하지만 즐겁게 하자는 게 목표다(니엘)”

새 앨범 전체 6곡 중 4곡이나 용감한 형제의 곡이다

“이번 앨범에 용감한 형제 곡이 많다. 다 타이틀곡 후보였다. 회사 상의를 통해서 타이틀을 정하게 됐다. 워낙 용감한 형제와 호흡이 잘 맞는다. 히트한 곡들 중 신난 곡들이 많다 보니 작업을 부탁하게 됐다(니엘)”

그룹명이 틴탑인데 이제 멤버들 중 10대가 없다

“가끔 우리에게 이제 틴탑이 아니지 않느냐고 하더라. 틴탑이라는 의미가 나이를 뜻하는 게 아니라 10대들을 대표하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나이는 상관이 없다(캡)”

▲ 어느덧 9년차인데 어떤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나?

“사실 1~2년차 때는 회사에서 권유하는 음악을 했다. 3~4년차 때는 음악에 대한 고민을 했다. 5~6년차 때는 여유가 생겼다. 지금은 마냥 즐겁다. 무언가를 신경 쓰거나 얽매어 있지 않고 그동안 못 보여줬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즐겁다(니엘)”

“연차는 8년차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편하게 생각하고 활동하려고 한다(천지)”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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