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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근, 조용필에 "묘하다" 평가 무슨 뜻?
한동근, 조용필 '그 겨울의 찻집' 재해석
한동근, 조용필로부터 '묘하다' 칭찬 받아..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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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동근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한동근이 조용필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한동근은 지난 5일 KBS2 ‘불후의 명곡 ? 조용필 편’에 출연했다. 데뷔 50주년 맞아 펼쳐진 가왕 조용필 특집에서 ‘그 겨울의 찻집’을 재해석해 불렀다.

한동근의 노래를 들은 조용필은 “음악이라는 게 참 묘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의 목소리나 또는 편곡에 따라 같은 곡이 여러 얼굴로 변할 수 있다는 게. 오늘 들어보면 내가 저렇게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동근은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상위권 1위에 등극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에 한동근은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과분한 자리에 초대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많은 선배님들, 무엇보다 조용필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 그 날의 모든 것들이 감사하고 또 꿈만 같았다”고 말했다.

또 “무대를 하는 내내 마음이 벅차고 먹먹해지는 감정이 들었다. 응원을 해주신 팬 여러분들이 없었더라면 조용필 선생님 앞에서 무대를 한다는 것은 꿈 같은 얘기였을 것이다. 앞으로도 제 목소리로 많은 분들에게 웃음과 기쁨이 그리고 위로가 되어 드리고 싶어졌다”고 덧붙였다.

한동근은 조용필의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의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한 ‘그 겨울의 찻집’을 선보였다. 짙은 감성의 명품 보이스는 물론 한동근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진 무대로 청중들을 포함한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며 감동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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