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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LP가스 추정 폭발, 인명사고까지… 재난보험 실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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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양주에서 LP가스 추정 폭발 사고가 벌어졌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께 벌어진 양주에서 LP가스 추정 폭발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주택 4채가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주에서 LP가스 추정 폭발 사고 장소는 10여가구가 모여살던 작은 마을이다. 가까운 이웃의 비보에 마을이 현재 침통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경북 영주에서는 가스 생산고장에서 탱크가 폭발하며 유독가스가 누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또 인천 가좌동에서는 이레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형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자연재해와 화재·폭발·붕괴 피해로부터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재난보험) 가입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풍수해 보험은 국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보조하는 정책보험이다. 보험료 절반 이상을 국가와 지역에서 부담한다.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 가입 대상 시설물이다.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나 폭발, 붕괴사고 등으로 발생한 타인의 신체 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지난해 1월8일부터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됐으며, 최고 10억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기준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률은 전국 평균 64%에 그치는 정도다.

이에 정부가 시민들에 이같은 보험 정책을 알리고 가입을 독려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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