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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릴남편 오작두' 박민지, 피보다 진한 우정? 유이에게 한 말 들어보니…
'데릴남편 오작두' 박민지, 유이에 힐링 조언
'데릴남편 오작두' 박민지, 혼연일체 연기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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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데릴남편 오작두’ 박민지가 혈연보다 진한 우정을 선보였다.

박민지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데릴남편 오작두’ 20회 분에서 승주(유이)에게 속 깊은 조언을 건네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세미(박민지)는 시누이 정미(김보미)의 유별난 입덧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도시락 가게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승주는 세미에게 햄버거, 빵 말고는 모든 음식에서 하수도 냄새가 난다는 정미의 입덧을 듣고 “무슨 그런 입덧이 다 있어. 거짓말 아냐?”라고 발끈했다. 이에 세미는 “아가씨 덕분에 승주 너 그 집 사수 했으니까, 거짓말이라도 참아줘야지. 승탠 용민씨가 잡고 어머니는 우리 아가씨가 꽉 잡고 있으니까, 넌 그냥 그 집에서 오혁씨랑 재회의 기쁨이나 나누면 된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이어 세미는 자신의 조언에도 그럴 상황이 아니라며 발끈하는 승주에게 “승주 너랑 오혁 씨는, 계약 결혼으로 시작해서, 신혼의 위기, 별거, 재결합까지, 결혼해서 생길 수 있는 일들은 모두 같이 겪은 사이야. 상황이 안 좋을수록 힘들수록, 같이 있어야 힐링 되는 그런 관계. 아냐?”라고 되물으며 깨달음을 줬다.

이날 방송에서 박민지는 아이를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자신과 달리, 시누이가 먼저 아이를 가진 서글픈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절친 승주의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고 조언을 전하는 이상적인 친구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권세미 역할에 혼연일체 된 듯 다채로운 감정들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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