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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자베스 올슨 "스칼렛 위치와 실제 성격 정반대다"… 얼마나 다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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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리자베스 올슨 SN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헐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국내 흥행에 따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극 중 스칼렛 위치를 맡아 열연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지난 11일 공개된 보그와의 화보 인터뷰에서 "스칼렛 위치의 초능력이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이어 "걱정하고, 분노하고, 고통을 느낄수록 스칼렛 위치의 힘은 강해진다. 그런 감정적인 면이 꽤 멋지지만 통제되지 않아 무서운 캐릭터이기도 하다. '인피니티 워'에서는 스칼렛이 그 힘을 어떻게 잘 통제하는지 보게 될 것이다. 아픔이 많은 캐릭터이다 보니 도움이 필요한데 그러다가 ‘비전(폴 베타니)’과 가까워진다. 비전은 로봇이지만 스칼렛과 친해지면서 인간적으로 성장한다. 둘만의 따뜻한 이야기가 '인피티니 워>에도 계속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캐릭터 선정 기준에 대해 "'언프리티 소셜 스타'의 인스타그램 스타 테일러는 충분히 이해 가능한 인물이고 웃음이 터져 나오는 캐릭터여서 끌렸다. '윈드 리버'의 FBI 요원은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연기해보고 싶었다. 주인공의 능력이 매우 인상적이었고 그녀의 자신감이 어디서 비롯된 건지 알고 싶었다"며 "나는 그런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자신감이 넘쳐보인다는 물음에 "절대 아니다. 그렇게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아니다. 늘 불안해하고 초조해한다. 수줍음도 많은데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릴 때 사람들이 붐비는 공간에 있으면 불안해졌고 낯선 이와 대화라도 하게 되면 긴장이 됐다. 대학 시절에도 워크숍에서 발표하는 걸 힘들어했다. 몸이 막 떨리고 심장이 마구 뛰었다. 하지만 연기를 좀더 배워서 그런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했다. 지금도 나는 내 일의 일부인 홍보를 잘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심각할 정도였던 불안감은 많이 줄어들었고 편안하게 지내려고 한다.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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