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V 라이브)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손예지 기자] tvN '비밀의 숲'이 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드라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찬호 CP, 안길호 PD가 참석해 트로피를 받았다. 이 CP는 "작년 6월에 방송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거기에는 숨은 주역이 있다"면서 촬영, 조명, 미술, 편집, 음악, 사운드 등을 담당한 스태프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했다.
이어 "이 작품을 처음 발견해준 배두나, 방송할 수 있게 해준 조승우를 비롯한 배우들의 노고도 있었다"며 "무엇보다 대상을 받게 해준 데는 놀라운 연출을 보여준 안길호 PD가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tvN은 앞으로도 재미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좋은 작품 많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비밀의 숲'은 극본상(이수연 작가),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조승우)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신동엽·박보검·수지가 진행자로 나선 이날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 부문 대상,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남녀최우수연기상, 남녀신인연기상, 남녀예능상, 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녀최우수연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연기상 등이 시상된다. JTBC와 JTBC2, 네이버 V 라이브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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