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장애아동청소년 첨단보조기구 지원’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 혜림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과 연습생닷컴이 함께 한 ‘장애아동청소년 첨단보조기구 지원’ 모금 캠페인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11일부터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진행한다.이번 ‘장애아동 첨단보조기구 지원 캠페인’은 지난 1월 가수 백지영과 2월 걸그룹 구구단의 재능기부 참여로 진행한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크고 작은 장애들을 해소하고,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커뮤니티 형 콘텐츠 제작소 연습생닷컴이 함께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 번째로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혜림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에 함께해서 대단히 영광이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장애아동들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선물하면 좋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모금 캠페인은 장애아동에게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목적으로 두 달간 5백만 원을 모금한다. 카카오의 ‘같이가치’ 웹사이트에 접속해 직접 기부, 공유 기부, 응원 기부, 댓글 기부 등으로 손쉽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캠페인의 모금액은 장애아동 첨단보조기구 지원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 그동안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총 47명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는 분야별 장애인들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한다. 장애아동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여 장애로 사회와 담을 쌓고 지내는 것이 아니라 일찍부터 세상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역량을 지원하고자 한다.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되어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한편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꿈에 도전하고 한계를 극복하려는 이들에게도 구체적인 지원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장애아동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첨단보조기구 지원 모금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