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스트라이크존과 악연?
두산베어스 양의지(사진=S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두산베어스 양의지가 심판의 오해를 사면서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두산베어스 양의지는 7회초 타석에서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이어진 7회말 수비에 나선 양의지는 투수 곽빈의 연습구를 받는 듯하다가 발을 뺐다. 공이 주심 다리 사이로 지나가면서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두산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를 더그아웃으로 불러 질책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스트라이크 존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라고 전한 것으로알려졌다.
양의지가 오해받을 수 있는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나 최근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선수, 야구팬들의 불만이 상당했기 때문에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도 있다. 앞서 두산베어스 오재원은 스트라이크존에 대해 심판에게 질문만 했는데 퇴장을 당한 바 있다. 경기중 선수단 행동지침에 근거해 내린 판결이라는 것이다. 이에 야구팬들은 심판의 권위의식을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Max********* 오심에 대한 선수들의 과한 반응도 문제지만 제왕적 심판갑질도 동시에 개선해야 합니다” “pkhh**** 심판들 스트라이크존이 지들 맘대로여” “아르 양의지도 잘못했다 하지만 심판도 어제는 좀 너무했다” “bigc****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진 거 좋다. 어제 양의지처럼 스트라이크존 밖이라 느끼는 것도 잡을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누구는 잡아주고 어쩔뗀 잡아주고 심판맘대라는 것이다. 시청자는 요즘 티비서 잡아주니 확연히보인다” “ilov**** 양의지 8년동안 이런 적 처음이지 않나..얼마나 말같지도 않은 공을 스트를 잡아줬으면” “imjy****양의지는 왜 공을 흘렸나보다 심판은 왜 그공에 스트를 줬나를 써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스트라이크 존이 불만이었어도 양의지의 행동이 비신사적이라고 지적하는 이도 많다. “blue**** 양의지!!!도덕적으로 아니다 진심으로 사과하면 될걸 안보였다는 변명!!! 참 구차하다” “cybe**** 스트라이크, 볼 판정은 사람이 하는 한 오심이 없어지지 않는다. 이것을 전제로 해야하며, 기계판정 하루라도 빨리 도입해야 한다. 양의지 건은 분명히 의도적으로 한 행위이고 비신사적인 행동 맞다” “tole***** 판정은 판정이고 저런식으로 행동하는건 아니지. 인성 양아치네 KBO는 일벌백계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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